자선사업도 통 크게! 세계 최고 기부 천사? 데이비드 도른사이프는 통 큰 기부로 유명하다. 꾸준한 기부로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과 정반대로 구조적인 문제를 한 번에 난제를 해결하고자 함이다. '통큰 도박'이라고도 불리는 통 큰 기부의 주인공 데이비드 도른사이프를 만나보자.데이비드 도른사이프(David Dornsife·72)는 자금을 후원한 아프리카 식수사업의 진척도를 보기 위해 아내 데이나(Dana·55)와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했던 때를 떠올렸다. 2001년 우물이 한 개도 없는 가나의 한 작은 마을로 떠난 여행이었다. “사람들 얼굴에 온통 딱지가 앉아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파리가 너무 많아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힘들었다.” 그곳의 평균 수명은 46살이라고 했다. 마을 주민의 40%는 트라코마 박테리아 감염으로 시력을 잃어갔고, .. 더보기 이전 1 ··· 727 728 729 730 731 732 733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