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여행, 기행문으로 미리 알아보는 이탈리아 이탈리아 로마는 다양한 애칭을 가지고 있다. 서정적인 도시, 그루브 넘치는 도시, 치유의 도시 등. 많은 이들이 로마를 꿈꾸고 로마로 향한다. 괴테도 로마에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 iMBC 대표이사 손관승 또한 로마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 번 아웃 증상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무작정 로마로 떠났다. 그가 체험한 이탈리아 로마의 섬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로마를 흐르는 테베라 강은 성(聖)과 속(俗)의 세계를 가르는 강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석양풍경은 장관이다. 특정한 장소를 사랑하고 애착하는 것을 가리켜 ‘토포필리아(topophilia)’라 부른다. 한국어로는 장소애(場所愛)라 번역된다. 특정한 공간의 공기가 몸과 마음의 구석구석을 휘감아 들어와 모든 것을 잊고 꼼짝 못하고 몰입하게.. 더보기 이전 1 ··· 805 806 807 808 809 810 811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