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렌터카 지고, 프랜차이즈 택시 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제 카풀 서비스를 꿈꾸지 않아요. 타다가 위법판정을 받은 이상, 발 빠르게 택시 가맹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어느새 9개나 되는 법인택시회사를 인수했어요.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사업이 완전히 막혀버린 지금, 결국 혁신적이었던 모빌리티 업계의 답은 다시 택시로 돌아가는 것밖에 없는 걸까요? 택시가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정부가 지난해 7월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내자 여당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입법하며 모빌리티 혁신의 축을 택시로 정리했다. 택시에 덧씌워진 ‘승차 거부’ ‘불친절’의 대안을 자처했던 플랫폼 기업은 법제도에 막혀 다시 택시로 회귀하고 있다. 택시회사를 사들여 택시회사가 되려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모빌리티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택시 총량 .. 더보기 이전 1 ··· 259 260 261 262 263 264 265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