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톱 MC 이본, 다시 태어나다(RE BORN)! 1990년대 후반, 매일 저녁 8시만 되면 KBS 라디오 89.1FMHz에서는 오프닝 곡과 함께 경쾌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볼륨식구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나 MBC '토토가'에 갑작스레 그녀가 출연했다. SBS 공채 탤런트 3기 출신인 이본(43)은 90년대를 대표하는 연기자이자 쇼 MC,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라디오 DJ를 그만두며 연예계를 떠났다. 당장의 충격은 컸지만 조금씩 잊혀가던 그녀가 '토토가'에 출연하여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보여준 화사한 모습에 대중은 놀랐을 것이다. ▩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 갑작스러운 퇴장 이본은 스무 살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한 커피 브랜드 광고에 출연하면서 연예.. 더보기 이전 1 ··· 977 978 979 980 981 982 983 ··· 11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