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단색화 화가 화종현 화백 단색화는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어요. 원로화가 하종현 화백은 40년이 넘게 화단을 이끌어 왔지요. 84세라는 나이에도 발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그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들어보았어요. 최근 세계 화단에서 ‘단색화’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모노크롬 회화의 일종’이 아니라, 그냥 ‘단색화(Dansaekhwa)’인 것이다. 단색화를 앞장서 이끌어가는 일군의 작가군 사이에 하종현(84)이라는 이름이 있다. 1960년대 추상회화를 시작해 여러 가지 실험적 작업을 해오다 1974년부터 현재의 스타일을 굳혀온 화단의 원로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고여 있지 않고 꿈틀댄다.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F1963 안에 지난해 문을 연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시작된 ‘Ha Chong-Hyun’(5월 29일~7월 28일.. 더보기 이전 1 ··· 364 365 366 367 368 369 370 ··· 1187 다음